전남 순천소방서는 지난 14일 연향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를 인지한 가게 주인이 신속하게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 확대가 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소방서는 이 화재가 신원 미상인이 흡연 후 버리고 간 담배꽁초 불씨가 재떨이 내부의 꽁초 등에 착화되어 발화된 화재로 추정되며 재떨이와 상가 외부 유리창 등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최지황 예방홍보팀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평소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두고 화재 발생 시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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