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올해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어린이·청소년의 참여와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

이번 위원회는 제7기 어린이(초등) 참여위원 13명과 제17기 청소년(중·고) 참여위원 8명 등 모두 21명이 수료했다. 구는 참여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 발표 및 활동 영상 시청 후, 우수활동자 7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어린이참여위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7회 워크숍을 열었으며, 동구 관내 시설 등을 체험하고 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위원회는 아동 인권증진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받고 ‘내고장 동구 탐방’도 진행했다. 화도진공원,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현대시장 등을 견학했으며 방문한 곳에 대한 정책도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위는 청소년 정책 특강을 통한 정책 모니터링, 청소년 참여학교 참여 등을 통한 활발한 정책 발굴 활동을 펼쳤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실행가능성이 높은 정책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동구에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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