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다다르고’가 지난 17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3년 강원 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동아리 ‘다다르고’는 ‘우리 모두 다 높이까지 다다를 수 있다’라는 의미로, 양양군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프로그램인 ‘상호문화 놀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하고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찾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양군 청소년문화 활동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다양한 상담활동, 상호문화 놀이터, 작은 운동회, 상호 캠프 등이 운영되었다. 현재 다다르고 청소년동아리 회원은 18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은 26명으로 총 44명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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