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관내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욕수 수질검사 및 위생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목욕장 업소 17곳 중 이번 욕수 수질검사 대상은 12곳이다. 이미 검사 완료 및 휴업 중인 5곳은 이번 검사에서 제외됐으며 휴업업소 3곳은 운영 재개 시에 수질검사 적합 판정 후 재개해야 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담당 공무원의 입회하에 업소별로 원수와 욕조수를 채수하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총대장균군 등의 기준치 적합 여부를 확인해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 1차 개선명령에 이어, 2차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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