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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소비·체험 마을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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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소비·체험 마을 들어섰다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3.1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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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마을 ‘에너지 프로슈머’로
발전설비 구축…마을 전력 소비 100% 충당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체험마을’ 개소식. [나주시 제공]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체험마을’ 개소식.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에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생산·소비하고 첨단 설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마을이 들어섰다.

이 마을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통해 경로당을 비롯한 공용시설 전력을 100%충당하고 지역 에너지기업들은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마을을 통해 실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최근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베한기업인투자협회와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체험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대실마을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체험 시설이 구축된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공유경제 마을 리빙랩’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 마을엔 태양광 발전기, 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 농촌형 E-모빌리티설비와 범용성을 높여줄 배터리 공유시스템 등이 구축됐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생산에 따른 수익금 발생을 비롯해 마을 경로당 등 공용시설 전력 충당, 전기차·전동휠체어·전기오토바이·농기계 등 충전, 체험관광과 연계한 방문객 유치 및 고용 창출 등 마을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잔여 전력을 판매해 거둔 마을 수익금은 주민들에게 분배하거나 가구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에너지 프로슈머 자립마을 구축에 따른 ‘글로벌 실증 사업화’를 목표로 동신대, 전남테크노파크, 베한기업인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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