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위기 극복 사업 등 중점
강원 삼척시는 2024년도 본예산안을 6,72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6,221억 원 대비 8%(499억) 증액된 규모다.
주요투자예산으로는 취약계층, 노동, 노인, 청소년 등 계층별 보건 및 복지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 등 934억 원 등 보육·보건 분야에 462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교통, 물류, 농림, 해양수산, 중소기업 및 에너지 등 산업별 투자 및 지원을 위해 ▲직불제, 숲가꾸기, 어촌뉴딜 및 농산어촌개발 등 농림·해양 분야 투자에 829억 원 ▲수소 생태계 구축 및 지역 상품권 운영, 소상공인 지원 등 산업경제 육성에 414억 원 등 도로개설 및 교통인프라 확충, 운수업계 지원에 308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개발, 환경보호 투자 및 지원을 위해 ▲폐광지역 개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환경·수자원 정비 등에 825억 원 ▲체육 인프라 확충 및 관광시설 운영, 관광지 정비·개발 등에 455억 원을 편성했으며 공공질서·안전․교육 등 공공분야 투자 및 지원을 위해 ▲남양동 우수저류 설치, 후진·자원·도계 자연재해지구 정비 등 재난방재에 106억 원 ▲교육경비, 학교급식 및 장학재단, 평생학습관 운영·지원 등에 86억 원을 편성했다.
박상수 시장은 "재정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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