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만족도 45.3점 '낙제'
상태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만족도 45.3점 '낙제'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2.11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최근 2개월 간 컨테이너터미널 이용 선사, 화물차 운전기사, 항만 관련 업체·단체 소속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는 것.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45.3점에 그쳐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의 정확성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신속성과 적시성에 대해서는 불만이 컸다. 특히 이용자들은 터미널 장비기사의 불친절, 야적장 공간 부족, 지나치게 긴 대기시간 등을 주요 불만사항으로 꼽았다. 운영사별로 보면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터미널, CJ대한통운터미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운영사와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 최고 만족도 점수를 얻는 운영사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