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도계읍 도계리 206-46번지 일대가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제1차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의 심의 결과 초·중·고등학교, 대학 캠퍼스 등 교육 시설이 인접해 있고 문화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교통 접근성 등이 양호해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2027년까지 폐광지역인 도계읍 도계리 206-46번지 일대 8,630㎡ 부지에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0㎡, 120세대,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도계광업소 폐광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불안을 해소하고 대체산업과 연계해 인구이탈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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