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동해역을 07시 15분 출발해 청량리역에 09시 20분에 도착하는 KTX-이음 첫차와 청량리역을 20시 15분에 출발해 동해역에 22시 25분에 도착하는 KTX-이음 막차’가 매일 상·하행 한편씩 증편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 KTX 첫차·막차 신규 투입으로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익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투입되는 해당 열차는 오는 14일 14시부터 렛츠코레일, 코레일톡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태백선 ITX-마음도 정차역 일부 조정(9분 단축)과 운전 시간 조정(3분 단축) 등을 통해, 청량리역∼태백역 간 소요 시간이 3시간 6분에서 2시간 54분으로 12분 단축돼 29일부터 본격적인 2시간대 운행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철규 의원은 “편익 증대를 위해 증편 열차의 시·종착역을 내년 상반기 내에 서울역으로 변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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