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미세먼지 과학적 해법은 없는 것일까? [칼럼] 미세먼지 과학적 해법은 없는 것일까? 석탄에 의한 대기오염을 맨 처음으로 걱정한 사람은 영국 왕 에드워드 1세였다. 그는 1302년 석탄에서 나오는 연기가 공기를 더럽힌다며 의회 개회기간 중 석탄 사용을 금지했다. 영국에서 석탄이 소개된 지 440년이 지난 뒤였다.하지만 런던의 석탄 매연은 점점 심해져갔다. 공장이나 가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런던을 차츰 잿빛 연기로 가득찬 도시로 만들어갔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도시의 공업화가 더욱 부채질했다. 17세기 말 작가 티모시 너스는 “시커먼 매연이 런던을 잡아먹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영국은 1년 중 절반이 비가 올 정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14 13:44 [칼럼]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베네수엘라의 몰락 [칼럼]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베네수엘라의 몰락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가진 나라, 한때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잘 살던 나라. 그 베네수엘라가 파국의 벼랑 끝에 있다. 베네수엘라에는 지금 2명의 대통령이 대치하고 있다. 작년 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궁을 차지하고 있는 한편, 올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후안 과이도 의원이 스스로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마두로 대통령은 장성이 2000명이나 되는 베네수엘라 군부의 지지를 업고 철권을 휘두르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반정부 시위 군중의 지지를 받으며 불법 부정선거로 선출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07 14:07 [칼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칼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26~27일 후보등록에 이어 28일부터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등 전국에서 모두 1344명을 뽑는다.‘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조합장선거는 전국 1340여명의 농·수·축협조합장 및 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비록 총 선거인수가 280만여 명에 한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농업의 근간을 지키는 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인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21 13:33 [칼럼] 현대판 ‘과거열풍’이대로 좋은가? [칼럼] 현대판 ‘과거열풍’이대로 좋은가?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실학자 박제가는 ‘북학의’에서 당시의 과거시험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한다. ‘지금은 그때보다 100배나 많은 유생들이 물과 붓, 짐 따위를 가지고 입장한다. 힘센 무인도 들어가고 심부름하는 종과 술장수도 들어가니 어찌 난잡하지 않겠는가. (…) 이러므로 하루 안에 치르는 과거를 보고나면 머리카락이 허옇게 셀 정도로 피로하다. 가끔은 살상과 압사사고도 발생한다.’ 당시 과거를 보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과거를 통한 입신양명은 조선시대 양반층의 최대목표였다. 한번 입문하면 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14 13:25 [칼럼] 100세 시대 [칼럼] 100세 시대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사회적 지위는 군의 계급, 직장의 직급 등 사회적 위치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나이’가 중요한 기준으로 추가된다. 사회학자들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되기 이전 수직적 사회질서를 규율하던 ‘신분’ 대신에 ‘나이’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본다.근대 교육제도가 도입되고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동년배가 동시에 학교 입학·수학·졸업, 직장 입사·승진·퇴직하는 일련의 과정이 만들어졌다. 즉 나이가 개인의 생애주기를 결정하는 기본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 내 서열 기준이었던 장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07 13:31 [칼럼] '윤창호법' [칼럼] '윤창호법' 교수신문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이다. '논어' 중 '태백편'에 나오는 말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경제를 비롯한 국내 정책에 난제가 수두룩한 현실을 투영한다. 올해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가 여러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을 담고 있기도 하다. 2위에 오른 '밀운목우'(密雲不雨·구름만 가득 끼어 있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라고 달리 읽히지 않는다.지도자만이 역사를 만드는 건 아니다. 때로 세상은 소시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간다. 윤창호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31 13:56 [칼럼] ‘목민관의 바른 자세’ [칼럼] ‘목민관의 바른 자세’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나랏돈 1100억 원이 투입되는 목포 구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 안의 25건 부동산 매입에 남편과 조카, 주위의 사람들이 동원되었다.전 정권을 무너뜨린 최순실의 도도함에 비견되는, 거리낌 없는 행적과 언행이 새해 벽두를 강타하며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오만을 넘어선 저런 자신감과 당당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손 의원은 공직자로서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고발당한 상태인데 여론의 공분을 살 만한 충분한 행위에도 사과 한마디 없었다. ‘목포 구도심을 살리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24 14:06 [칼럼] 대통령 지지율 [칼럼] 대통령 지지율 2019년 새해의 태양이 떠올랐다. 지난해를 설명하는 4자 성어가 다사다망(多事多忙)일 정도로 우리 국민들은 바쁘고 힘든 한해를 보냈다. 남북관계는 급진전을 이루었지만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은 팍팍했다. 국민들의 체감 경기 수준에 따라 대통령의 지지율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렸다.지난해 10월쯤부터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추석 명절 연휴 직전의 평양정상회담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추석명절을 관통하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미끄럼을 타듯 내림세를 이어갔다. 불과 1년여 전만 하더라도 70~80%에 가까운 대통령 지지율은 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17 13:15 [칼럼] 내부고발자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칼럼] 내부고발자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새해 초, 정국이 어수선하다. 여권의 표현을 빌자면 ‘미꾸라지’(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와 ‘망둥이’(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가 그 중심에 있다. 그들의 폭로는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울 정도다.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작성, 여권 인사의 비리 첩보 묵살, 민간기업 사장 교체 시도, 국채 발행 압박 등등.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권이 자랑해온 도덕성은 허울뿐이고, 탈탈 털기식 수사를 통해 적폐로 낙인찍은 지난 보수정권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이다.여권은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말하지만, 개연성이 없다고 단언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10 13:04 [칼럼] 황금돼지해 [칼럼] 황금돼지해 분단 이후 한반도의 정세가 올해만큼 좋았던 적이 없었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전무후무한 남북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역사상 큰 획을 그었다. 급기야 DMZ 내에 감시초소를 철수하고 지난달 26일에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열어 한반도가 섬나라에서 벗어나 아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어낸 한 해였다.2019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이 시작됐다. 기해년은 재물과 부를 상징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희망적이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03 13:47 [칼럼] 자유한국당 ‘내홍’ [칼럼] 자유한국당 ‘내홍’ 자유한국당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보수 야권 내의 친박-비박 싸움은 가히 태생적 불치병 수준이다. 집권 때 그 싸움으로 그들의 '대통령'을 잃고 정권도 넘어갔는데 이제 야당으로 쪼그라들어서도 여전히 피 터지게 싸운다. 좌파 정권의 득세로 수많은 국민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데도 친박-비박은 '네 탓' 운운하며 여전히 그들만의 전쟁에 몰두하고 있다.집권 세력의 지지도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야권에 기대가 조금씩 살아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더 싸운다. 이제는 '친박당'까지 거론하며 싸운다. SNS상에서는 '박근혜 탄핵'과 관련해 이른바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2-20 13:48 [칼럼] 올 연말엔 가슴 가득 사랑을 품어보자 [칼럼] 올 연말엔 가슴 가득 사랑을 품어보자 우리는 누군가의 실수나 망신, 몰락을 보며 이렇게 말하곤 한다. “고것 참 쌤통이네.” 그 누군가가 잘나가는 연예인이거나 유명한 정치인, 성공한 기업인일 경우 남 보란 듯, 자신과 라이벌 관계에 있던 사람이라면 남모르게. 인정하기 싫겠지만 누군가의 불행 앞에 한 번쯤 이런 감정을 느껴봤을 것이다. 죄책감이 들면서도 통쾌한, 이 아이러니한 감정 말이다. 반갑고 즐거워야 하는데 마음이 불편한 모임이 있다. 소위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의 실패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는 술자리가 그렇다. 도덕적인 줄 알았던 사회지도층 인사의 추문,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2-13 13:27 [칼럼]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낸다 [칼럼]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낸다 연말연초가 되면 새로운 경영인의 신년사나 물러나는 경영인의 퇴임사를 접한다. 그 중 진성성이 담기고 삶의 교훈이 담긴 메시지는 사람들을 감동시켜 오랫동안 남는다. 지난 2000년 더글러스 대프트 코카콜라 전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그랬다. 그는 인생을 5개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 저글링(juggling)으로 비유했다. 더글러스 대프트 전 회장은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이라고 명명하고 그 중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오르지만 나머지 4개는 유리로 돼 있어서 하나라도 떨어뜨린다면 원래 모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2-06 14:12 [칼럼] 기부와 나눔 [칼럼] 기부와 나눔 한 해를 마무리 해야할 시점에 이르면 기부와 나눔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과거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하는 선행을 참된 선행이라 여겼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시각도 달라졌고, 요즘에는 유명인들의 기부 및 나눔이 언론매체를 통해 퍼지면서 일반인들에게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기부와 나눔의 형태도 금전 기부, 재능기부 등으로 다양해졌고, 참여하는 사람들의 직업군도 다양해졌다. 희망차게 맞았던 무술년(戊戌年)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새해를 시작한 게 엊그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1-29 13:37 [칼럼] 경제의 뿌리가 흔들린다 [칼럼] 경제의 뿌리가 흔들린다 정부가 추락하고 있는 고용지표를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은 고용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를 늘리는 발등의 불끄기가 급선무이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은 공공부문에 집중되어 있어 언발에 오줌누기식이라는 비판과 함께 공공부문에 일자리를 확대해 놓으면 정규직화 전환 요구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전문가들의 비판도 많다. 단기대책을 남발하면 그에 반하는 역효과도 생긴다는 우려다. 올해에도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전문기관 예측뿐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1-22 13:27 [칼럼] 국방의 의무를 바라보는 국민감정은? [칼럼] 국방의 의무를 바라보는 국민감정은?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한 병역거부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돼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현역병 입영을 거부해 기소된 오모 씨의 상고심에서 대법관 9대4의 무죄 취지로 사건을 2심으로 돌려보냈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유죄라고 본 2004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가 14년만에 바뀐 것이다. 현재 같은 사유로 재판을 받는 930여명의 병역거부자들에 대해서도 줄줄이 무죄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결코 가벼운 변화가 아니다.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의무’보다 개인적 ‘양심’의 가치를 상위에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1-08 13:55 [칼럼] 유아교육은 비즈니스가 아닌 공공성이 확보돼야 [칼럼] 유아교육은 비즈니스가 아닌 공공성이 확보돼야 2018년 국정감사에서 가장 뜨거운 국회의원 세 명을 꼽으라면 그 중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손에 꼽을 것이다. 바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공개한 것 자체가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박 의원의 자료 공개는 새로운 게 아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감사결과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원자료(Raw Data)도 아니고 교육청마다 감사결과를 표로 정리한 형태의 자료와 ‘감사결과보고서’ 형태의 자료 등으로 혼재되어 있다.전국 시·도 교육청이 전수조사를 한 것도 아니다.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유치원을 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1-01 13:02 [칼럼] ‘같이의 가치’를 위한 기부 [칼럼] ‘같이의 가치’를 위한 기부 귀족에게는 의무가 따른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14세기 백년전쟁을 만나게 된다. 당시 프랑스의 도시 칼레는 영국군에 완강히 저항했지만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그러나 점령자는 그동안의 반항에 대해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도시의 대표 여섯 명의 목을 요구했다.칼레 시민들이 머뭇거리자 이 시에서 가장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피에르가 처형을 자청하자 곧이어 시장, 상인, 법률가 등 귀족이 잇달아 동참했다. 그러나 영국 왕은 죽음을 자처했던 시민 여섯 명의 희생정신에 감복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18-10-25 13:50 [칼럼]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허리가 무너지고 있다 [칼럼]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허리가 무너지고 있다 "고용은 단기간 나아지는 지표가 아니다. 저출산 고령화, 제조업 구조조정, 신산업 활성화, 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 등 복합적 처방이 필요한 분야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은 국내 고용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달 연속 1만명을 밑돌던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 폭이 4만명대로 반등했지만 예년의 30만명 선과는 비교가 안 되는 ‘답답한’ 수치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에 그치고 있다.9월 고용률은 61.2%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지난 2월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0-18 13:51 [칼럼] 한 나라의 정신은 말과 글에 있다 [칼럼] 한 나라의 정신은 말과 글에 있다 지난 9일은 한글날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 발표한 1446년 이후 572년째 되는 날이다. 한글날은 1970년 법정 공휴일이 되었다가 휴일이 많아 산업 발전에 저해된다는 문제 제기로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한글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과 문화사적 의의는 국민들이 알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2012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경제적 발전에 못지않게 문명사적 가치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도 반영된 결과로 보아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의 목적이 백성에게 있음을 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10-11 13:5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