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5.18 망언' 응분의 책임물어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파문이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3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나란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5·18 망언'을 고리로 여야 4당의 공조 틀이 급속히 짜이고 있다. 헌법상 의원직 제명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특히, 한국당 지도부가 이들 문제 의원에 응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야 3당과 손잡고 "국민적 퇴출운동을 전개하겠다" 사설 | . | 2019-02-11 13:11 벤처기업의 쓴소리 꼼꼼히 새겨들어야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인들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혁신 벤처기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그동안 정부 정책에 대해 느꼈던 아쉬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GIO와 김 대표 외에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해외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해서라도 국내 IT기업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 사설 | . | 2019-02-10 12:50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철저히 준비해야 한국이 분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금협정의 가서명이 10일 이뤄졌다. 양국의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협정문에 가서명 했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1조1305억원)보다 낮은 1조385억원 안팎으로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액수는 작년 분담액(9602억원)에 2019년도 한국 국방 예산 인상률(8.2%)을 사설 | . | 2019-02-10 12:50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계기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일-28일 베트남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 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과정이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미중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 가능성도 관측된다. 3국 연쇄 정상회담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역사적 만남이 돼야 할 것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상황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방북했다 사설 | . | 2019-02-07 13:33 '김용균법' 후속대책에 만전기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사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조사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당정은 국회에서 '김용균법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진상규명위를 조속히 구성·운영해서 사고가 발생한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및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해당 사 사설 | . | 2019-02-07 13:32 북·미간 비핵화의 과감한 결단 기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 북미협상 실무대표인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 월터 쇼렌스틴 아·태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관련 토론회에 참석, 강연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북한이 내놓은 비핵화 조치로서 가장 진전된 언급이다.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의 평양 공동선언에서 명기된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 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 사설 | . | 2019-02-06 13:24 사회 전반의 성인식 새롭게 바뀌어야 지위를 이용해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는 유죄 판결과 함께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저지른 10차례의 범행 가운데 한 번의 강제추행 혐의를 제외하 사설 | . | 2019-02-06 13:24 성숙한 시민의식과 인프라 동반해야 존엄사법 시행 1년을 맞아 의료현장의 현실에 맞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제도가 합리적으로 손질된다. 이에 따라 단지 목숨만 연명하기보다는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3월 2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의식이 없는 환자의 불필요한 연명의료 행위를 중단하려고 할 때 동의를 받아야 하는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전원' 사설 | . | 2019-01-31 14:00 '민의왜곡'에 대한 엄중한 경종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그에게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의 실형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만큼 구속 영장을 발부하고 그를 법정에서 구속했다. 선고 결과에 얼굴이 시뻘게진 김 지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항소할 뜻을 사설 | . | 2019-01-31 14:00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가 또 무산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사회적 대화의 마지막 기회가 사라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노총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한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대의원들의 불신이 여과 없이 표출됐다.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제출한 경사노위 참여 안건에 대해 일부 대의원들은 정부의 잇단 '우(右) 클릭' 행보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들이 주목한 정부의 '친(親)기업' 조치는 크게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사설 | . | 2019-01-30 13:16 역사에 대한 직시와 진솔한 사과부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정의연에 따르면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후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끌려다니며 '성노예'로 피해를 봤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김 할머니는 1992년 8월 제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다. 이후 김 할머니는 1993년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에 사설 | . | 2019-01-30 13:15 아베, 한국 무시 전략 잃는게 더 많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국회에서 실시한 시정연설에서는 한국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중국·북한과는 거리를 좁히려는 태도가 선명하게 두드러졌다. 한국 법원의 강제동원 판결, 화해·치유재단 해산, '위협비행과 레이더' 갈등 등으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내정과 외교에 대한 기본 방침을 설명하면서 한국을 사실상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아베 총리의 이날 연설에서 한국은 대북한 정책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만 잠깐 등장한다.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목표로 하기 위해 미국과 한 사설 | . | 2019-01-29 12:58 '미투' 폭로에 그칠게 아니라 제도개선 나서야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 검사가 지난해 1월 말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관련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지 1년여 만에 이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온 것이다. 재판부는 안 전 검사장이 무죄를 선고해달라며 검찰의 공소 내용을 반박한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 사설 | . | 2019-01-29 12:58 가능 수단 총동원 일자리 늘려야 작년 한국 경제는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7% 성장하고 일자리 증가 폭은 9년 만에 최저인 9만7000개에 그쳤다. 과거와 비교해 부진한 두 지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 경제의 고용 창출 엔진이 빠르게 식어가는 점을 알 수 있다. 한국은행의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속보치)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한국 경제의 작년 '고용 탄성치'(취업자 증가율/실질 GDP 증가율)는 0.136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0.518 이후 9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같은 수준의 경제 성장을 했을 때 사설 | . | 2019-01-28 13:25 한일관계 회복 해법 마련 착수해야 지난 26일 오후 5시께 JR동일본철도 관할의 도쿄 신오쿠보(新大久)역에서 한 의인(義人)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18년 전인 2001년 이날 오후 7시 15분께 바로 이 역에서 일본인들 사이에 의인으로 불리게 된 한국인 유학생이 숨졌다. 당시 고려대생으로 도쿄 아카몬카이(赤門會) 일본어학교에서 공부하던 이수현씨(당시 26)다. 그는 신오쿠보역 앞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중 갑자기 선로로 추락한 술 취한 일본인을 보게 됐다. 일본 유학길에 오른 이유로 '한국과 사설 | . | 2019-01-28 13:24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 시급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전체 워크숍'에 기조 강연자로 나서 노인 기준 변경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인복지법의 노인연령은 만 65세며, 대부분의 노인 복지 혜택도 이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2025년쯤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서는 노인연령 상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노인복지 주 사설 | . | 2019-01-27 11:27 광화문 광장 합리적인 협의 이뤄내야 여권 내 잠재 대선후보 주자들의 '때 이른 경쟁 구도'가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새로운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충돌한 것을 계기로 잠룡들이 차기 대권을 위해 벌써 '몸풀기'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력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서울시와 행안부 수장 간 갈등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활발한 최근 행보와 맞물리면서 잠룡들의 경쟁 구도가 더욱 부각되는 형국이다. 서울시와 행안부의 협의가 어떻게 진행돼왔는지에 대한 두 기관의 설명은 사설 | . | 2019-01-27 11:27 성범죄 개인의식·조직문화 개선돼야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 검사가 지난해 1월 말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관련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지 1년여 만에 이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온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징역 2년은 앞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과 같다. 재판부는 안 전 검사장이 무죄를 선고해달라며 검찰의 공소 내용을 반박한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사설 | . | 2019-01-24 14:08 정책실패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신규사업 중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할 대상이 내주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공공사업의 경제성, 효율성, 재원조달 방법 등을 미리 살펴 사업 추진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절차다. 국가재정법은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 중 건설공사가 포함된 사업, 정보화·국가연구개발 사업, 사회복지·보건·교육·노동·문화·관광·환경보호·농림해양수산·산업· 사설 | . | 2019-01-24 14:08 한일관계 지금 상태 방치 곤란하다 한 달 이상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한일 '레이더-위협비행' 갈등이 언제쯤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한일간에 강제징용 배상이라는 중대 현안이 있고, 내달말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인 비핵화 이행 국면으로 접어들 때 한일간 공조할 필요성도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양국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 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방위성은 21일 자국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가 탐지했다는 레이더 경보음을 공개하면서 한국과의 관련 협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한일 방위협력을 위해서 사설 | . | 2019-01-23 14: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