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랏말싸미] '곱배기'와 '곱빼기' [나랏말싸미] '곱배기'와 '곱빼기' 짜장면 곱배기로 주세요짜장면 곱빼기로 주세요곱절, 두배를 뜻하는 이 단어는 '곱빼기'만 표준어로 인정된다.'곱빼기'는 '곱절'을 뜻하는 '곱'에 그런 특성이 있는 사람이나 물건이라는 뜻의 접미사 '-빼기'가 합쳐진 단어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곱-빼기► 명사① 음식에서, 두 그릇의 몫을 한 그릇에 담은 분량. ・ 그들은 모두 배가 고팠던 터라 자장면을 곱빼기로 시켜 먹었다.② 계속하여 두 번 거듭하는 일. ・ 곱빼기로 욕을 먹다. ・ 어려움을 곱빼기로 겪다. ● -빼기► 접사 (몇몇 명사 뒤에 붙어)① ‘그런 특성이 있는 사람이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5-30 07:00 [나랏말싸미] '심난하다'와 '심란하다' [나랏말싸미] '심난하다'와 '심란하다' 그는 심난한 얼굴로 앉아있었다그는 심란한 얼굴로 앉아있었다심난한 마음에 잠이 오지 않는다심란한 마음에 잠이 오지 않는다심난했던 과거는 잊고 희망을 품어본다심란했던 과거는 잊고 희망을 품어본다'심난하다'와 '심란하다'는 전혀 다른 뜻이지만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심난하다'의 어근은 '심할 심(甚)+어려울 난(難)'으로 형편이나 처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심란하다'의 어근은 '마음 심(心)+어지러울 란(亂)'으로 마음이 매우 어지럽고 괴롭다는 '심경'을 표현한 단어다.이 둘의 쓰임새가 헷갈린다면 문장 속에서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5-23 07:00 [나랏말싸미] '산림'과 '삼림' [나랏말싸미] '산림'과 '삼림' 이번 화재로 산림 0.5ha가 전소했다(O)이번 화재로 삼림 0.5ha가 전소했다(X)아마존 산림 벌채 규모가 늘고 있다(X)아마존 삼림 벌채 규모가 늘고 있다(O)'산림'과 '삼림'은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나 한자를 살펴보면 그 뜻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산림'은 뫼산(山)+수풀 림(林)으로 '산과 숲'을 의미한다.반면 '삼림'은 나무 빽빽할 삼(森)+수풀 림(林)의 조합으로 '나무가 우거진 숲'을 의미한다.문장 속에 표현된 뜻을 파악한다면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산림(山林)►명사① 산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5-16 07:00 [나랏말싸미]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나랏말싸미]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그는 한껏 으스대며 걸었다그는 한껏 으시대며 걸었다그렇게 으스대다 큰 코 다친다그렇게 으시대다 큰 코 다친다'우쭐거리는 모습'을 표현한 이 단어는 '으스대다'만 맞는 표현이다.'으시대다'는 '으스대다'의 북한어다.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으스대다'의 의미로 '으시대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으스대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돼 있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으스-대다►동사 : 어울리지 아니하게 우쭐거리며 뽐내다.・ 자기 지방 출신 국회 의원 이름을 마치 친구나 되듯 아무개가 어쩌고 하면서 으스대곤 했어요.≪김승옥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5-09 07:00 [나랏말싸미] '대가'와 '댓가' [나랏말싸미] '대가'와 '댓가' 그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그는 혹독한 댓가를 치렀다대가없는 선의댓가없는 선의일상 생활속에서 무심결에 틀리게 사용하고 있지만 틀렸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노력이나 노동에 대한 보수, 결과물을 뜻하는 이 단어는 [대ː까]로 발음돼 '사이시옷'이 들어간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대가는 대신할 대(代)와 값가(價)가 합쳐진 '한자어+한자어'의 결합으로 '사이시옷'을 사용할 수 없다.그러므로 '대가'만 표준어로 인정받는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대가►명사① 물건의 값으로 치르는 돈. =대금. · 물품의 대가를 지불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5-02 07:00 [나랏말싸미] '이따가'와 '있다가' [나랏말싸미] '이따가'와 '있다가' 이따가 만나자있다가 만나자학교에 좀더 이따가 갈게학교에 좀더 있다가 갈게'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 잠시후에'와 같이 주로 '시간 표현'에 관련된 곳에 사용된다. '이따가'는 부사로 동사 앞에와서 수식한다.'있다가'는 동사 '있'에 '다가'가 결합된 형태로 주로 장소 뒤에 붙어 표현된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이따가►부사 : 조금 지난 뒤에. ≒이따. ・ 이따가 갈게. ・ 이따가 단둘이 있을 때 얘기하자. ・ 동치미는 이따가 입가심할 때나 먹고 곰국 물을 먼저 떠먹어야지.≪박완서, 도시의 흉년≫ ・ 어원 : ←잇-+-다가 [자료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4-18 07:00 [나랏말싸미] '엔간하면'과 '앵간하면' [나랏말싸미] '엔간하면'과 '앵간하면' 엔간하면 그냥 넘어가자앵간하면 그냥 넘어가자엔간히 해야 넘어가지앵간히 해야 넘어가지'어지간하다'-'어연간하다'-'엔간하다'로 이어지는 이 단어는 '생각보다 심하거나 꽤 무던할때', '정도나 형편이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때' 등에 사용된다.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앵간하다'는 경북지방에서 사용하는 표준어 '어지간하다'의 방언이다.'앵간하다'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엔간하다'만 사용가능하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엔간-하다►형용사 : 대중으로 보아 정도가 표준에 꽤 가깝다. ・ 형편이 엔간하면 나도 돕고 싶네만 나도 워낙 쪼들려서 그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4-11 07:00 [나랏말싸미] '얼핏하면'과 '걸핏하면' [나랏말싸미] '얼핏하면'과 '걸핏하면' 그는 얼핏하면 화를 냈다그는 걸핏하면 화를 냈다얼핏하면 터지는 사고걸핏하면 터지는 사고'툭하면, 갑자기 언뜻' 등의 의미로 흔히 '얼핏하면'이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표준어 규정 3장 4절 25항에 의하면 '걸핏하면'의 의미로 '얼씬하면, 얼핏하면'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걸핏하면'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다.'얼핏', '걸핏'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하면'이 붙는 활용어는 '걸핏하면'만 허용된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얼핏►부사① 지나는 결에 잠깐 나타나는 모양. =언뜻.・ 먼 데서라도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4-04 07:00 [나랏말싸미] '설거지'와 '설겆이' [나랏말싸미] '설거지'와 '설겆이' 식사 후 설거지를 했다식사 후 설겆이를 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을 뜻하는 이 단어의 규범표기는 '설거지'가 맞다.'설겆다'에서 파생된 '설겆이'는 예전에 사용됐던 단어로 설거지가 올바른 표현이다.'설거지'의 어원인 '설겆-'은 표준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설겆-'을 염두에 둔 '설겆이'는 표준어로 인정 받을 수 없다.●설거지▶︎명사①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 ≒뒷설거지. ・ 살림살이가 규모 있는 집일수록 잔치 설거지가 매서운 법이다. ・ 설거지를 끝내고 영선이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3-28 07:00 [나랏말싸미] '단촐하다'와 '단출하다' [나랏말싸미] '단촐하다'와 '단출하다' 단촐한 신혼집을 얻었다단출한 신혼집을 얻었다코로나19 때문에 돌잔치는 단촐하게 열었다코로나19 때문에 돌잔치는 단출하게 열었다'간편하고 가볍고 간단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이 단어는 '조촐하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단촐하다'로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단촐하다'는 '단출하다'의 북한어로, '단출하다'로 규범 표기해야 한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단출-하다►형용사①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 ・ 살림이 단출하다. ・ 단출한 살림에 먹을 사람도 없는 것이라 찹쌀 두 되를 쪘는데 아직도 두어 그릇이 남아 있었다.≪오유권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3-21 07:00 [나랏말싸미] '알송달송'과 '알쏭달쏭' [나랏말싸미] '알송달송'과 '알쏭달쏭' 이 문제는 좀 알송달송해요이 문제는 좀 알쏭달쏭해요알송달송한 맞춤법알쏭달쏭한 맞춤법'기억이나 생각이 헷갈려 분간하기 어렵거나 떠오르지 않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는 '알쏭달쏭'이 맞는 표현이다.형용사 '아리송-하다'의 준말인 '알쏭-하다', '알쏭-하다'의 부사격인 '알쏭달쏭'.'아리송-하다'에서 파생된 '알쏭달쏭'은 '알송달송'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아리송-하다형용사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여 분간하기 어렵다. =알쏭하다.・ 모든 것이 아리송하기만 하다.・ 놋쇠 국자를 철벙거리며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3-14 07:00 [나랏말싸미] '어떻게'와 '어떡해' [나랏말싸미] '어떻게'와 '어떡해' 어떻게 지냈어?어떡해 지냈어?어떻게 하면 좋을까?어떡해 하면 좋을까?은행을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은행을 가려면 어떡해 가야 하나요?어떻게 보면 그 방법이 빠를 수 있어어떡해 보면 그 방법이 빠를 수 있어말도 없이 그렇게 하면 어떻게말도 없이 그렇게 하면 어떡해'어떻게'는 '어떻다'의 부사형이다. 상태, 의견, 방법, 방식에 쓰이며 '동사 및 형용사'의 형태로 상요된다. '어떻다'는 어떻게/어떤지/어떤가/어떨/어떻다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어떡해'는 '어떠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이다. 동사의 형태로 문장 가장 마지막에 사용된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3-07 07:00 [나랏말싸미] '사귀었다'와 '사겼다' [나랏말싸미] '사귀었다'와 '사겼다' 새학기가 되면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겠다새학기가 되면 친구를 많이 사겨야겠다처음 사귀었던 그날처럼처음 사겼던 그날처럼'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하게 지내다'라는 의미의 동사 '사귀다'.'사귀다'의 준말은 '사귀었다'일까 '사겼다'일까?'ㅟ'와 'ㅓ'가 만나면서 음성적으로 축약되면서 '사겨'로 소리를 내다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이같은 표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사귀다'의 활용형은 '사귀어'다.이외에 '사귀니/사귀는/사귀게/사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이와 같이 'ㅟ'와 'ㅓ'가 만나면서 헷갈리기 쉬운 동사는 다음과 같다.밤낮 나랏말싸미 | 이현정기자 | 2022-02-28 07:00 [나랏말싸미] '부조금'과 '부주금' [나랏말싸미] '부조금'과 '부주금' 장례식 부조금을 내다장례식 부주금을 내다결혼식 부조금 좀 대신 전달해줄래?결혼식 부주금 좀 대신 전달해줄래?경험상 아직 결혼식과 장례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조금'이 맞는 표현인지 '부주금'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린다.여기서 더 나아가 이 단어가 축하하는 의미인지 슬픔을 애도하는 의미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먼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주'는 '부조'의 잘못된 표현으로 등록돼 있다.'부주금'이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으로 '부조금'만 표준어로 인정된다.'부조'는 잔칫집이나 상가 따위에서 돈이나 물건을 보내는 것으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2-21 07:00 [나랏말싸미] '내로라'와 '내노라' [나랏말싸미] '내로라'와 '내노라'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다 모였다내노라하는 인사들이 다 모였다'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이 단어는 '내로라-하다'가 맞는 표현이다.'내 놓아라'가 연상돼 '내노라'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의하면 '내로라-하다'의 어원은 '나[我]+-이-+-오-+-다+하-'에서 파생돼 '나+이-+-로-+-라'로 실현된 것이다.다시 간추리자면, '나이로다'가 줄어들어 '내로라'가 된 것이다.'-로다'는 '애국자로다', '장군감이로다' 처럼 감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장중한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2-14 07:00 [나랏말싸미] ‘퍼래요’와 ‘퍼레요’ [나랏말싸미] ‘퍼래요’와 ‘퍼레요’ 추워서 입술이 퍼래졌다추워서 입술이 퍼레졌다왜이렇게 색깔이 퍼레?왜이렇게 색깔이 퍼래?‘퍼렇다’처럼 색채를 나타내는 형용사의 활용형으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퍼렇다’의 활용형은 ‘퍼렇-’의 어간에 어미 ‘-어’가 만나 어간의 ‘ㅎ’ 받침은 불규칙 용언으로 사라지고 어미도 변해 ‘퍼레’로 된다.‘퍼렇다’보다 좀더 밝은 표현의 ‘파랗다’는 ‘파랗-’의 어간에 어미 ‘-아’가 만나 ‘파래’가 맞는 표현이다.비슷한 유형으로는빨갛(다) + ㅏ = 빨개뻘겋(다) + ㅓ = 뻘게까맣(다) + ㅏ = 까매꺼멓(다) + ㅓ = 꺼메하얗(다) +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2-07 07:00 [나랏말싸미] '쇠다'와 '쇄다', '새다' [나랏말싸미] '쇠다'와 '쇄다', '새다' 명절 잘 쇠세요명절 잘 쇄세요명절 잘 새세요매년 명절마다 인삿말을 적다가 '명절 잘 보내세요'로 바꿔 보낸 경험이 있다.매년 명절때만 되면 헷갈리던 그 단어.명절은 세는 것도, 새는 것도, 쉬는 것도, 쇄는 것도 아닌 '쇠다'로 적어야 한다.국립국어원에서는 '쇠다'의 어원이 옛말 '쇠오다'에서 왔다고 밝혔다. '쇠다'의 '쇠-'는 명사 '솓' 또는 '솔'이 '솔이 > 소리 > 소이 > 쇠'로 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쇠다▶동사①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 · 설을 쇠다. ·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1-31 07:00 [나랏말싸미] '서슴지'와 '서슴치' [나랏말싸미] '서슴지'와 '서슴치' 나는 서슴지 않고 성큼성큼 올라갔다.나는 서슴치 않고 성큼성큼 올라갔다.서슴지 말고 이리오렴.서슴치 말고 이리오렴.서슴지는 '서슴(어간)+지(어미)'가 만난 것으로 '서슴지'만이 정확한 표기다.서슴지는 대부분 서슴치로 잘못 발음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서슴찌]가 맞다.'서슴'은 '서슴-거리다'의 부표제어로, 말이나 행동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자꾸 머뭇거리며 망설이는 것을 뜻한다.유의어로는 '서슴-대다'가 있다.다음은 '서슴다'의 사전적 의미다.●서슴다▶동사 : 흔히 ‘서슴지’ 꼴로 ‘않다’, ‘말다’ 따위의 부정어와 함께 쓰여① 결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1-25 15:38 [나랏말싸미] '추스르다'와 '추스리다' [나랏말싸미] '추스르다'와 '추스리다' 나는 다시 감정을 잘 추스르고 일어났다나는 다시 감정을 잘 추스리고 일어났다몸은 잘 추스르고 있어?몸은 잘 추스리고 있어?자꾸만 흘러내리는 바지춤을 추스르며 걸어갔다자꾸만 흘러내리는 바지춤을 추스리며 걸어갔다단도 직입적으로 '추스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다.'추스르다'라는 표현만이 존재하며 마음, 바지춤, 사태 등을 잘 다루는 모양새는 '추스르다'라가 올바른 표현이다.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추스르다'의 의미로 '추슬르다, 추시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추스르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명시돼 있다.이외에도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1-17 07:00 [나랏말싸미] '한참'과 '한창' [나랏말싸미] '한참'과 '한창' 나는 한참동안 바라보았다나는 한창동안 바라보았다한참 붐비는 시간이라 바빴어요한창 붐비는 시간이라 바빴어요한참 잘 먹을 때지한창 잘 먹을 때지발음은 비슷하지만 '한참'과 '한창'의 뜻은 서로 다르다.'한참'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을, '한창'은 가장 왕성한 때를 의미한다.'오랫동안, 한동안'으로 대체했을 때 의미가 통한다면 '한참'을 사용하면 된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한-참▶명사 ①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 한참 뒤. · 한참 동안 기다리다. · 그들은 폐허가 된 집터를 한참이나 둘러보았다. · 담장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2-01-10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