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19일 법무법인 혜안 소속 권태민 회계사를 고문공인회계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조례 제정을 통해 처음 위촉하는 고문공인회계사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위원인 권태민 회계사는 다수 기업의 회계 감사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정의 회계 사무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자문하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다. 

주요 자문 내용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원가계산 및 수지 분석 ▲각종 회계 관련 계산 및 검사 ▲공기업 특별회계에 관한 사항 등이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 시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시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의 재정학적 분석과 예산 절감 방안 등 많은 자문을 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민간기업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공공사업에도 활용해 시의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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