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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하마스 해체 완료…전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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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하마스 해체 완료…전투는 계속"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1.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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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발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발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군사체계 해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테러에 맞서는 데에 지름길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이 지역에서 총 8천명을 사살했으며, 현재 일부 하마스 대원이 남아있으나 지휘관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다만 하가리 소장은 "앞으로도 이런 성과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 것이지만,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향후 이스라엘을 향해 산발적인 로켓 발사가 이뤄질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한 이스라엘 군인이 가자지구와의 국경선을 따라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한 이스라엘 군인이 가자지구와의 국경선을 따라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하가리 소장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의 하마스 해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투는 2024년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중심부의 난민캠프가 하마스 대원으로 가득한 상태이며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의 경우 땅굴이 이곳저곳으로 가지를 뻗은 '지하 도시'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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