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019년에 폐교된 법원초등학교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파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11월부터 새 단장 공사를 진행했다.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법원초등학교에는 ▲휴게공간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복도전시관 등이 갖춰진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현장 합동점검 및 협의체 회의를 통해 예술인 창작공간,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 연계, 파주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실과 전시 공간을 오는 3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법원초등학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사회적으로 쟁점인 농촌지역 폐교 증가에 대처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법원초등학교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파주시 주민과 학생, 예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