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함께 관광객의 지역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이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5월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관광주민증은 8개월 만에 3만5102명이 가입해 1월 말 기준 인구수 3만 4139명을 훌쩍 넘어섰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모바일 앱(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로미지안 가든, 나전역 카페, 디저트와와 등 21개 사업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할인 혜택 정보,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소멸로 침체의 위기를 겪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에 커다란 활기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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