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야수 MVP 이로운·안상현…선수가 뽑은 MVP 안상현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고참 선수가 중심을 자고 팀을 이끌어줬고, 중간급 선수들도 본인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어린 선수들은 연습량이 많았는데 잘 따라줬고, 무엇보다 큰 부상이 없어서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SSG 선수단은 잠시 휴식한 뒤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자이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인원은 감독을 포함한 18명의 코치진과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총 32명이다.
2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잡았다.
이 감독은 "2차 캠프 역시 부상 방지가 첫 번째 목표다. 전쟁에 대비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온다. 대만에서는 코치진과 상의해서 게임 전술이나 전략적인 부분을 많이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