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최근 율촌 노인회 대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금융사기에 취약한 노령층 상대로 보이스피싱 수법의 예시를 설명하고 사기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핸드폰에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속히 핸드폰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등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 이륜차 사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사고 등 최근 농촌에서 실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례를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한 헬멧과 형광 조끼 등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박규석 서장은“노약자가 많은 농촌 노인회,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금융사기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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