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소아·청소년 대상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
평일 오후2시~11시·토요일 오후 1시까지 진료
평일 오후2시~11시·토요일 오후 1시까지 진료
경기 파주시는 20일부터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상황이 아닌 경증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아과 전문의 2명이 상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데 이어 이번 2호 지정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권이 더욱 확대됐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14:00~23:00, 토요일 09:00~13:00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인근 협력 약국으로 운정스마일약국이 지정돼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그간 시내 야간까지 진료를 보는 소아과 의료기관이 없었으나,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밤 11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시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의료봉사와 진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평일 야간 시간과 휴일에도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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