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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9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스포츠 인프라 확장·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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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9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스포츠 인프라 확장·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24.03.3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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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본격화 
스포츠 관광·지역 업체 매출 증가 ‘일석이조’ 효과
방세환 광주시장 [경기 광주시 제공]
방세환 광주시장 [경기 광주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9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체육기반 시설 구축이 쉽지않았던 경기 광주시. 

광주시가 종합운동장 건립, 각종 스포츠대회의 성공 개최 경험을 통해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전국매일신문은 방세환 광주시장을 만나 유치배경, 그간의 준비 노력, 유치 성공 기대 효과 등을 살펴봤다.

●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배경은
시는 경기도의 지리적 중심이며 경기도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팔당특별대책지역, 자연보전권역, 공장설립 제한 승인 지역 등 경기도 내 가장 심한 규제에 가로막혀 광주시민들은 지난 50여년간 큰 희생을 감내해 왔다.

시는 종합운동장 건립, 각종 스포츠대회의 성공개최 경험,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더해져 경기도 대표 체육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 준비 노력과 운영계획은
지난해 4월 체육진흥협의회 결의를 시작으로 종합운동장 기공식과 유치선포식, 유치 기원 시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휠체어 테니스팀 연고지 지정협약, G스포츠클럽 골프팀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는 다수의 도 단위 이상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고 3월에는 225개 팀이 참가하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수도권 최대 규제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상의 대회 시설 구축을 위해 2천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체육시설 8개소를 건립 중이다.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 ESG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친환경 대회개최를 목표로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체육대회를 개최해 1천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

● 대회 유치를 위한 진행 사항은
2022년부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준비를 시작, 지난해 4월 광주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달 중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수원시와 경쟁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경기도 현장실사단 평가에서 직접 준비 사항을 브리핑하고 7만3천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도 제출했다.

광주종합운동장, 곤지암리조트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점검하며 공사 기간, 숙박시설, 안전대책에 이상이 없음을 충분히 검증했다.

개최지 최종 결정을 앞두고 그동안의 결실이 빛을 보길 바라고 있다.

● 유치에 성공한다면 기대효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며 도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시의 스포츠 문화와 건강한 커뮤니티 생활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대회 유치는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시를 전국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부각하는 기회가 된다. 대회를 통한 스포츠 관광과 지역 사업체의 매출 증가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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