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주관 '인천 로봇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여러 기관(기업)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지역연구소, 기업, 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15개 유관기관(기업)((주)에스피지, (주)유진로봇, (주)유일로보틱스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과 함께 대학들의 고급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인천대 산학협력단 대표로 참석한 연구지원부단장 박기원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인천대는 기존 메카트로닉스 학과를 대학 특성화 학과로 지원 육성하고자 학과명을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로 변경했다"며 "기타 로봇 관련 유관 학과들에도 관심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 로봇분야 관련 고급인재 육성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서는 지산학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 로봇기업 혁신성장 지원,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 및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학교 내 LINC3.0 사업단의 시티데이터ICC 기업협업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대학 및 지역발전을 위해 콜라보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로봇산업 분야 역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사업단 간 상호 성과 내재화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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