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한국바스프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지역인재 채용 협약 24번째 기업으로 동참했다.

시는 한국바스프와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역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인구 증가 시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 받았다.

협약에 따라 ‘한국바스프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지역민 우선채용 시행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기업홍보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운신 여수공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 첫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들이 산단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취업뿐 아니라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비롯해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등 24개 여수산단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여수/ 윤정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