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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반도체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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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반도체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상승'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4.0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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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5% 오른 18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6만 8,288주다. 

이는 이날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선 지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네온은 희귀 가스 중 하나로, 반도체 노광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요 성분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을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제조 전반의 밸류체인에 걸쳐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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