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아리랑마그넷·에코백 등 20여종 판매
강원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이 정선군의 대표 캐릭터 ‘와와군 와와상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섰다.
군은 1일 캐릭터 ‘와와군’을 판매하는 ‘와와상점’이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에서는 순면 베개 및 수건, 청바지 업사이클 도트백, 수공예 꽃고무신, LED 야생화 화분, 캐릭터 수세미, 천연염색 스카프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상품 제작 및 와와상점 리모델링 등 운영 준비는 물론 판매 전략 수립과 사전조사를 완료했다.
특히 5000여명이 넘게 찾은 이번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 설문조사, 캐릭터 선호도 및 아이디어 조사, 시제품 설명회를 진행해 그 결과를 와와상점 운영에 활용해 판매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상품은 ‘와와군’인형, 아리랑 마그넷, 에코백, 키링, 텀블러, 캐리어 가방 등 개성 넘치는 2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와와상점’은 군민과 관광객이 부담없이 휴식을 취하는 것과 함께 지역 주민의 취미 공간으로 활용해 관광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와와군 캐릭터 상품을 통해 정선군의 특색을 널리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기 캐릭터 제품들을 일 년 내내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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