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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가입자 100만 명 돌파…"희망적금 연계로 4조 이상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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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가입자 100만 명 돌파…"희망적금 연계로 4조 이상 유입"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4.04.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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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매달 70만 원 한도로 적금시 5천만 원 가량 목돈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IBK 중소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 번째 개설을 축하하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IBK 중소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 번째 개설을 축하하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1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명 개설 기념 강연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달 말까지 231만4천명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했고 이 중 105만9천명이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월 25일부터 운영 중인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대상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통해 약 4조~5조원이 청년도약계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장기 자산 형성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한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청년도약플러스적금' 운영도 개시한다"고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IBK 중소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 번째 개설을 축하하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IBK 중소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 번째 개설을 축하하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 부위원장은 "육아휴직 급여만 있는 청년 및 군 장병 급여만 있는 청년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 등의 자산형성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젊은 세대에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5년간 매달 70만 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4천원) 등을 더해 5천만 원 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월 협약 은행 앱으로 가입신청을 받은 후 개인·가구 소득 요건 등을 따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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