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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 5월 3일부터 이순신광장·선소유적지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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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 5월 3일부터 이순신광장·선소유적지 일원에서 개최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4.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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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 주제로 4일간 열려
제58회 거북선축제가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시 제공]
제58회 거북선축제가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제58회 거북선축제가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독창적인 호국문화 퍼레이드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화합하는 지역문화의 창조적 계승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제는 433년 전,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정벌하기 위해 전라좌수영에서 결심하고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각종 작품들과 함께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현된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진해루 군사회의' 모습을 배우들이 출연하여 연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축제 장소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특별해졌다. 주 행사장을 이순신광장과 선소 유적지 등 여수 및 여천 지역으로 이원화해 특색 있게 운영하며, 관람객이 함께하는 EDM 고고댄스 페스티벌,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연, 전라좌수영 수군 무예 시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전시 및 체험 행사로는 통제영길놀이 작품전시, 전라좌수영 모형 등의 전시와 포토존, 조랑말 타기, 이순신 갑옷 및 구군복 입기, 활쏘기, 병장기 체험, 신호연만들기, 이순신명언 명시·탁본 등 다채로운 체험 등이 마련되며,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서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정명 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거북선축제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서 현대적 감성과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순신 장군과 무명 수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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