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실외 사육견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 단독주택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사육견이다.
중성화 수술비는 암컷 최대 40만 원·수컷 30만 원으로, 자부담 비용은 반려인은 수술비용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며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현재 1차 접수를 완료하고 신청된 개체부터 수술이 진행하며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 개체수를 조절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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