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오는 20일부터 군포愛머니(지역화폐) 사용자를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2024년 군포철쭉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역화폐 결제 시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며 누적한도는 1인당 최대 1만 원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지급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지역화폐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는 2022년 도와 체결한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사회공헌재원을 마련했으며 조성된 사회공헌재원 중 1억 원을 이번 군포愛머니 소비지원금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으로 마련된 재원을 다시 사용자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소비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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