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과 그늘막 설치해 도심 속 광장을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미디어큐브, 음악·거울분수, 지하주차장(262대)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야간에 어둡고 특히 하절기에는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먼저 광장 화단에 경관조명 56개를 설치해 야간에 어둡지 않도록 하고 각 구역의 통일감을 주는 부드러운 황색 조명을 사용해 활력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절기에는 그늘에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음악분수 주변에 무지갯빛 쌍둥이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광장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음악분수와의 시너지를 도모했다.
앞서 시는 ‘지역상권 연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게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편의 증진 및 광장 명소화 ▲광장 활성화 동력마련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도시상징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광장의 이미지 개선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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