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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원주갑 6%差 '경합' 분류…출구조사 "원창묵 53%・박정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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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원주갑 6%差 '경합' 분류…출구조사 "원창묵 53%・박정하 47%"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4.04.10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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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 후보가 10일 오후 강원 원주시 단계동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보도를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 후보가 10일 오후 강원 원주시 단계동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보도를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강원 8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끈 원주시 갑 선거구는 10일 오후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오차 범위 8% 이내 인 6%포인트로 발표돼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63) 후보가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박정하(57) 후보를 53%대 47%로 6%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원 후보 선거캠프는 고무된 분위기다.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원 후보 측 지지자들은 이 같은 예측이 나오자 일제히 환호하며 '원창묵'을 연호했다.

원 후보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개표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강원 원주시 롯데시네마 앞에서 국민의힘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강원 원주시 롯데시네마 앞에서 국민의힘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박 후보의 선거캠프는 오차범위인 만큼 차분하게 개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다만,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지는 않았다.

갑 선거구의 원 후보와 박 후보는 2022년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이후 이번 총선에서는 리턴 매치로 다시 만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천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p~7.4%p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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