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해 조성된 협의체로 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시 소방서, 시의사회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현안인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재난 대응 및 대책과 2024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비상 직통 전화 구축,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한 협조체계 유지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에 대비했으며 소방본부에서는 지역별 부적정 이송 사례를 공유해 병원이송체계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한상 시 보건소장은 “중증 응급환자의 상급병원 이송과 수용이 우려되는 것은 현실이나 병원 및 유관기관과 비상 직통 전화를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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