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벚꽃 엔딩 명소로 유명한 강원 춘천 부귀리 벚꽃축제가 14일 막을 내렸다.

벚꽃축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였으나 벚꽃이 10일 이후에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여 많은 이들의 가슴을 조렸다.

벚꽃 길가에 주차장과 행사장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동분서주한 부귀리 주민들은 그간 벚꽃 개화가 늦어져 시름이 많았으나 활짝 핀 벚꽃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부귀리 벚꽃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늦게 피는 벚꽃으로도 유명하지만 구불구불한 벚꽃길로도 유명한 벚꽃명소이다.

12일 방문 당일에도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S자 벚꽃길을 보고자 줄지어 올 정도로 드라이브코스로도 입소문을 탄 부귀리 벚꽃 길이다.

마을 주민들은 “내년에는 제 때에 피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면 좋겠다“며 소망을 니타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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