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계절별 꽃을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14개 행정동 공원·도로변 및 교량 화분과 화단에 팬지, 비올라, 베고니아, 임파첸스 등 계절별 꽃 9종 약 9만 7,000본을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변 교량 난간에 꽃의 개화기가 긴 웨이브페츄니아 걸이 화분 2천288개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꽃박스 사업'을 통해 가로환경 조성에 힘쓴다.
4월부터 6월까지 시민들이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반석교회 앞 교통섬과 초이동 교통섬 등 9개소의 교통섬에 꽃잔디·금잔화·팬지 3종 약 1만 9,000본을 식재하는 '봄꽃 식재 사업'도 진행한다.
또, 시청 앞 신장근린공원 1호, 미사호수공원 및 미사누리공원 2호에 6만 8,000본 규모로 식재한 튤립과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꽃을 심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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