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수리·곡란 중학교 부설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 주차공간은 수리중학교 30면, 곡란중학교 24면 모두 54면으로 28일까지 도시공사 공영주차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용 시간은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로 한정되며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 4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월요일 아침 7시 40분까지다. 공휴일은 전날 오후 6시부터 공휴일 다음날 아침 7시 40분까지로 운영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교육지원청, 도시공사, 해당 학교들과 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 내 주차관제시스템과 CCTV, 보안등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만성적으로 주차난을 앓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방주차장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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