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양성평등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안전·참여·소통으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정선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평등한 참여가 있는 균형도시, 소통으로 함께하는 상생도시 등 3대 정책과제와 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시행하고 여성 1인가구, 모자가정, 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범죄취약계층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 관내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문형 성평등·폭력예방 교육사업과 장애여성 성폭력 예방 및 근절교육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 기술학교를 올해에도 확대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여성동아리 지원으로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여성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여성동아리 지원사업을 신설·추진한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군민이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과 양성평등 기반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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