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부산동부지부는 12일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여성평화시민양성교육 수료식을 선원장애인 교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시민교육은 지구촌 여성 모두가 평화의 정신을 함양하고, 역량을 강화해서 평화를 실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특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은 개인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모든 여성이 하나 돼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게 된다.

해마다 세계 각국 많은 여성이 IWPG의 평화교육을 수강하고 있으며, 평화의 씨앗을 심기를 원하는 유수의 인사들이 평화 강의자로 배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주간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IWPG는 ‘개인이 자신의 위치에서 평화를 위한 작은 실천부터 할 수 있는 평화 시민 되기’에 집중해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대면으로 진행된 세계평화시민양성교육에 100퍼센트 출석했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참여한 수료생들은 그 어느 교육 때보다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수료생은 “여성들이 협력해서 세상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김미옥 회장은 “IWPG 부산동부지부와 MOA 체결 후,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평등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실천해 준 IWPG의 평화교육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화 사업에 함께 협력할 수 있어서 참으로 보람된다”고 말했다.

장명옥 IWPG 지부장은 “평화교육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세계여성평화시민양성교육을 받은 교육생들과 IWPG가 하나 돼 전쟁 종식 평화 세상을 앞당기고, 우리가 함께 아름다운 평화의 주인공이 되자. 나 자신부터 평화를 이루기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DGC)과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전 세계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 및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