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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로당 39개소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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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로당 39개소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24.04.1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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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 목적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환경보호에 기여
영양군은 최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영양읍 경로당 3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최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영양읍 경로당 3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최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영양읍 경로당 3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이 가정 내에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아지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14개소), 약국(4개소), 행정복지센터(6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했으며, 고령층의 출입이 빈번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경로당에 수거함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알약, 가루약, 시럽 등을 각각 구분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된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경로당에 가져가면 된다.

오도창 군수는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환경보호에 보건소가 앞장설 테니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kw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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