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여름철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나섰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중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1개 관련부서·기관으로 구성된 T/F팀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동안 소관 19개 분야 1,721km, 468개소 방재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현재 12개소로 지정하여 관리 중인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산사태취약지역, 침수우려도로 등 시설물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신규 지정 및 위험요소 해소 지역의 지정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서별 개별법령에 따른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여 재난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한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매년 폭우로 인한 전국적인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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