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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반려인·비반려인 공존문화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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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반려인·비반려인 공존문화 조성 추진
  • 고성/박승호기자
  • 승인 2024.04.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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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 정책 개발
 반려 친화광광도시조성 간담회. [고성군 제공]
 반려 친화광광도시조성 간담회.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반려동물에 대한 친화적 정책을 개발, 반려인과 비 반려 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우선 상반기 내 반려지수 개발연구를 완료하며 반려시장과 반려관광산업 성장지표와 달리 인식개선을 통한 발전된 군만의 반려친화성 및 지역 포용성 지표개발을 목표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을 동반해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업소 지원, 관광지도 제작, 친화공원 조성 등을 담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특히 거진읍 반암리 캠핑장을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지정하기 위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2년 대한민국관광공모에서 펫푸드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동해형씨(대표 김은율)를 비롯한 관련분야 지역 크리에이터들과 정기적인 만남 자리를 만들어 민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 오는 6월 죽왕면 공현진해변 일원에서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자체적으로 반려 주제 초청작가 특별전, 워크숍 및 플리마켓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성공은 반려인들의 재방문에 있으므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도시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먼저여서 반려-비반려인을 넘어 다양한 타자(외국인, 장애인 등)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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