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소방서는 지난 16일 유인도서인 대난지도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를 신속한 소방력 동원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해당 건물에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이에 소방서는 특수차량인 무인파괴방수차 등 소방차량 15대 및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44명을 출동조치한 뒤, 민간 여객선으로 소방차량을 선적하여 소방력을 난지도로 신속하게 투입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최장일 당진소방서장의 현장지휘로 신속한 내부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인접 건물 및 산림으로의 화재 확대와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 화재로 건물 일부 및 집기·비품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최장일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화재양상에 맞춰 화재대응 현장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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