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17일 대성산업 구재귀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컵라면 120박스를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성산업이 지난해 사랑의 라면 20박스 및 이불 10세트 후원에 이어 올해 기부한 컵라면 120박스는 홀로 사는 노인 및 한부모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재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영옥 대천2동장은 "지난해 라면과 이불에 이어 주기적으로 후원물품을 기부해 주시는 대성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 해주신 컵라면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남포면 소재 대성산업은 지난해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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