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구청에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예비 우선 시행자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리뉴메디시티부평㈜는 교보증권㈜를 대표사로 하여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건설㈜, (의)안은의료재단, ㈜HAMC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이번 협약은 청천동 325번지 일원에 위치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부지에 대해 구와 주민의 요구를 담아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기부채납시설의 연면적 축소 금지, 상업시설의 연 면적 확대 노력, 장례식장 설치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예비 우선 시행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부평구는 토지관리기관인 국방부와 해당 부지의 사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은 지난 3월부로 토양오염정화작업이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시기가 된 만큼 예비 우선 시행자로 선정한 리뉴메디시티부평㈜ 뿐 아니라 이 사업을 응원해주신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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