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특례시, 장애인 보호구역 14곳 신규 지정 추진
상태바
용인특례시, 장애인 보호구역 14곳 신규 지정 추진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4.18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약자 교통안전 강화...장애인복지시설 47곳 중 9곳 지정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주위 14곳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주위 14곳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주위 14곳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총인구의 3.48%를 차지하는 3만 7435명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시는 지역 내 47곳의 장애인 거주시설과 재활시설 가운데 14곳을 시설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선제적으로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인근 주민의 동의도 얻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보호구역의 지정)'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하는 자의 신청을 접수해 시가 지정운영한다.

지정을 원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신청이 접수되면 관계 부서와 교통시설물 설치 방안 등을 조율한 뒤 하반기 중 노면표시와 장애인 보호구역 표지판, 과속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연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약자인 장애인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확대 설치해나갈 방침”이라며 “시설 관계자를 설득하고 절차를 안내해 보호구역 지정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