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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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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성황리 마쳐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4.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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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식물과 함께한 4천여 명의 시민들, 봄날의 여유 속으로 '풍덩'
창원시는 지난 27일 창원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지난 27일 창원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지난 27일 성산구 용지문화공원에서 약 4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제4회 창원 반려 동·식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반려동물 문화축제, 도시농업 문화행사, 팜투테이블 체험행사를 통합해 실시한 2번째 축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창원 시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개막행사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주정훈 창원시수의사회장 및 농축산업단체장, 동물관련단체장,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외에도 반려동식물 100여 가족이 함께하는 ‘펫·그린 플로깅’ 행사와 마산신월초등학교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올해 구축한 400제곱미터 크기의 반려동물 어질리티 존에서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를 실시해 반려동물들이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반대편 공간에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꽃과 식물의 향을 느끼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오후에는 ‘반려견의 권위자’ 이웅종 소장과 유튜브 구독자 40만 명에 이르는 ‘반려묘의 아이돌’ 김명철 수의사가 출연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현장에서의 고민 상담 등 반려인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 부대 체험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무료건강검진, 반려동물 무료위생미용, 반려동물 ‘인생세컷’ 촬영, 인식표·발바닥비누·탈취제 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유기견 현장 입양, 길고양이 보호 캠페인, 창원시 동물복지보호 정책 홍보, 플리마켓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반려식물 부대 체험행사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도시·치유농업 홍보관 마스터가드너 홍보, 씨앗폭탄·꽃모자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수직정원 등 식물을 활용한 체험을 함께 진행하였다. 특히 ‘흙·단감·딸기’ 등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 팜투테이블 부스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제4회 창원 반려 동·식물 문화축제에 참여한 모든 시민 분들이 봄의 산뜻한 꽃향기를 맡으며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화합처럼 창원이 모두의 마음이 연결되는 반려동식물 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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