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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우레탄트랙 교체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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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우레탄트랙 교체 예산 지원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6.08.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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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유해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학교 운동장 우레탄트랙의 교체를 위해 6억3500만 원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학교는 11개교(초 6교, 중 2교, 고 3교)이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해 2학기 중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 기간 중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진 및 유해물질 확산 방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 △학습 환경 최적화 등의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계속적으로 공문을 접수해 마사토로 재시공을 희망할 경우 예산을 신속히 지원해 학교 교육과정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우레탄 시공을 희망하는 학교는 전문가와 함께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우레탄 시공의 합목적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후 희망유형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재조사한 결과에서도 우레탄 시공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배움터를 위한 지역사회와 체육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교운영위원장과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다시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지철 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호주, 뉴질랜드에 가보니 우레탄 트랙을 시공하는 학교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충남의 신설학교에는 우레탄트랙을 시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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