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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신년인사회서 2017년 주요사업 비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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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신년인사회서 2017년 주요사업 비전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0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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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은 4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7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용산구의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제가 꿈꾸는 용산의 모습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된 사람이 없고,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용산”이라며 “저 혼자만 꾸는 꿈은 분명 이상적이지만, 백 사람이 꿈을 꾸면 상식이 되고 모두가 꿈을 꾸면 곧 현실이 된다. 모두가 꿈꾸는 용산은 이제 현실로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용산구는 동주민센터를 70여명의 복지인력을 증원을 해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전면 개편한다. ‘용산 복지재단’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수레의 두 축으로 복지 전달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서 마을과 학교가 서로 협력 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관순 열사 추모사업과 더불어 용산에서 나고 자란 대표적인 독립투사인 이봉창 선생의 생가터 복원을 추진하고, 이밖에도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해방촌은 도시재생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고 있으며, 용산 전자상가는 도쿄의 전자상가 ‘아키하바라’를 넘는 아시아 최고의 IT상권으로 발돋움할 것임을 약속했다.

성구청장은 “그동안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0억 이상이 투입되는 해방촌 도시재생 사업과 용산전자상가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다음 달 서울시의 최종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용산전자상가가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용산은 기업의 유입과 초고층 복합 빌딩,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호텔 건립 등으로 용솟음 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18년까지는 우리 근현대사의 산물인 용산미군기지의 이전이 마무리가 되고 머지않아 국가공원이 조성되면 문화, 공원, 오피스가 어우러진 한국의 맨해튼으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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