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담뱃불 등 55.9% 차지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해 보령지역의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보령시 총 화재발생건수 193건, 인명피해 1명(사망 1명), 재산피해 10억3000만 원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화재발생건수 17건, 인명피해 2건이 늘고, 재산피해 5900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불꽃, 담뱃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 108건(55.9%),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30건(15.5%),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24건(12.4%), 교통사고, 방화 등 기타 화재 31건(16%)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재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부주의는 화기취급 부주의 등 작은 관심만 가져도 예방이 가능한 화재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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