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관내 오지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목면 신흥 1리 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 연간 15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해 줄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이 수리 센터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주고 농기계 수리 시 부품비용 1만 원 이하는 무상 수리해줘 경제적 부담도 함께 덜어준다.
또한 평소 농기계의 보관 및 관리 요령과 귀농인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운전, 정비요령 등 현장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초보 농군들의 영농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2여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1632명이 농기계 정비 및 안전사용 요령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고장 난 농기계 2410대를 수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농기계 수리 서비스와 함께 보관 및 점검 방법, 안전사용 요령을 비롯해 안전운행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영농현장 기동수리로 농업인의 편익도모와 함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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