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이 돌산대교의 40여일간 성능개선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은 돌산지역 주민 등에게 이례적으로 미안함과 함께 감사인사를 했다.
주 시장은 18일 “이번 공사로 인해 출퇴근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신 돌산 주민들께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0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기는 오랜만인 것 같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겪은 주민 못지않게 답답하고 미안했음을 토로했다.
여수시 봉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잇는 돌산대교는 성능개선에 따른 노후 케이블교체 작업으로 인해 40여일간의 통제 끝에 지난 15일자로 차량통행을 재개했다.
주 시장은 그 동안 불편을 참아주신 30만 시민 여러분께 고맙다며 거듭 인사했다.
그는 노후 케이블교체 작업은 끝났지만 돌산대교 성능개선 사업은 2020년까지 진행되며, 사업을 완료하면 돌산대교의 안정성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높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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