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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도내 첫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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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도내 첫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운영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9.07.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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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 경기 군포시가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를 운영한다.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는 상시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내에 지역 내 학교나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시행하는 동시에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행복일터 발굴(협약),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업장 환경 개선, 노동인권놀이 개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원 및 교육 강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센터 주관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센터(군포로 578, 3층)를 찾아가면 되며, 더 자세한 이용 정보는 전화로 문의(031-360-0735~6)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센터를 통해 파악한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 실태와 인권의식 정보를 바탕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옹호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개발할 것이다”며 “청소년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노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군포가 앞장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소년 노동인권 센터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 내 자치단체는 군포를 포함해 10개 시군이지만, 실제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도내에서 군포가 유일하다.
 전국적으로도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군포 외에 4개 자치단체(광역 3곳, 기초 1곳)에 불과하며, 관련 조례는 총 37개 자치단체(광역 5곳, 기초 32곳)에서만 제정돼 있다.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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